원익IPS 투자분석

원익 IPS 투자분석 보고서

 

 

 

#1.0 회사개요

 

원익IPS는 반도체, Display 및 Solar Cell 제조용 장비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산되는 장비의 특성 및 고객사가 속한 산업군 등을 고려하여 3개 장비군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 Display 제조용 장비 / Solar Cell 제조용 장비

 

 

#1.1 반도체

 

반도체 산업의 경우, 4차 산업과 함께 꾸준히 성장할 수밖에 없는 산업군입니다. 특히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의 활용성이 커지면서 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로 굉장히 큰 이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삼성전자의 주력 반도체는 비메모리반도체입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보한다면, 훨씬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확실한 것이죠. 이재용 부회장이 왜 2020년 상반기 동안 무려 14조 원에 달하는 시설투자를 감행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8/18/2020081800191.html 

파운드리 투자 늘리는 삼성, '반도체 비전 2030' 고삐

 

 

#1.2 Diplay

 

반면, Display 시장은 과거와 달리 성장성이 많이 둔화되었습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생산량이 확대됨에 따라 디스플레이 가격 하락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삼성과 LG는 중국 업체에 점유율을 빠르게 빼앗기고 있습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1/2020081101639.html

짐싸기 시작한 삼성, 생산량 600% 늘린 중국… 상반기 모니터 LCD 점유율서 中 첫 1위

 

상반기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의 수주 총액은 국내 업체(삼성, LG)로부터의 장비 수주는 2,100억 원, 중국 업체로부터는 약 7,700억 원의 수주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투자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 거래처인 국내 삼성, LG의 디스플레이 투자규모가 줄어드는 점은 부정적 요소입니다.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7139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 상반기 中업체 덕에 회복세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1.3 Solar Cell

 

태양광 산업은 글로벌 이슈인 환경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점에서, 각 국가의 정부 주도 정책에 힘 입어 성장세를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그 성장세가 본격화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원익IPS의 태양광 장비 매출 규모는 크지 않으며 향후 미래산업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실적 분석

 

 

 

 

 

18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그에 따라 주가가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19년 하반기부터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을 크게 확대시키는 데 성공하였고, 올해 20년에는 삼성의 메모리반도체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호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실제로 201Q와 202Q 모두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높은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반기 중국발 디스플레이 수주 및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반도체 투자를 고려하였을 때, 영업이익이 2017년 1,200억 원 규모에 비슷한 수준 혹은 그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주의사항

 

인베니아라는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용 장비를 개발한 회사로부터 피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베니아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원익IPS로 이직하여 산업기술을 유출한 혐의가 유죄로 판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원익IPS는 삼성과 주로 거래를 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매출에서 큰 성장을 이루었기 때문에 해당 사건에 대해서 팔로업이 지속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6955

인베니아 자료 빼돌려 경쟁사 입사한 직원... 원익IPS는 알았나 몰랐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