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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분석

엘앤에프의 양극재!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의 경쟁사(엘엔에프)

by freejing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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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 전지 산업을 움직이게 한 테슬라
엘앤에프의 양극활물질 경쟁사,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

 

 

최근 전기차의 테슬라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게다가 애플과 함께 주식분할도 하면서 해외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이슈입니다. 전기차의 테슬라의 상승세와 함께 국내에서는 전기차 상용화의 KEY인 배터리 관련주가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오늘은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 2차 전지에서 양극재 분야에서 탑티어인 엘앤에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양극활물질 개발 및 제조회사, 엘앤에프

 

 

 

# 사업개요

 

 

 

2차전지 구성도. 엘앤에프는 양극재 물질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 개발 및 제조회사로 니켈복합계 양산기술개발에 성공하여 기존 활물질인 LiCoO2를 대체시킴과 함께 기존 LiCoO2 중심의 리튬이온 2차 전지 제품에서 니켈복합계 중심의 적용 제품으로 2차 전지 산업의 변화를 주도한 회사입니다.

2차 전지 사실 전기차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적용 제품의 범위에는 기존의 IT기기용 시장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전동공구, Robot, 전력저장장치(ESS) 등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미래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제품군에서 사용될 전지의 소재 물질을 개발, 제조하고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차 전지용 양극활물질의 주요 재료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광물자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원자재의 대부분을 광물자원에서 추출하는 것이며, 국제 광물자원 수급에 따라 가격 변동 요인이 있습니다. 따라서 환율 상승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 영업실적 

 

엘앤에프와 경쟁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실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엘앤에프 실적 추이
에코프로비엠 실적 추이

 

 

엘앤에프는 2018년까지는 영업이익이 괜찮았으나, 2019년에는 태양광 에너지에 사용되는 ESS(Energy Storage System) 화재 사건이 발생하는 악재와 해외 수출이 감소하면서 적자전환을 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기대감에 시가총액도 상당히 많이 빠졌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저점을 찍고 반등을 시작하여 현재는 시가총액이 1조 1,400억 원 수준에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도 마찬가지로 2019년에 영업이익이 전년도 대비 감소폭이 컸으나, 2019년 이후에는 엘앤에프보다 거의 두 배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6%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은 시가총액이 3조 원을 넘는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9년 당시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의 생산량 증대 계획

 

 

 

또한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 그리고 포스코케미칼은 각각 양극재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생산시설 추가 투자를 앞다투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올해 생산량 2만톤에서 내년까지 추가 2만 톤 생산능력 증설을,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5만 9천 톤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5월을 기점으로 4만 톤의 생산능력 증설을 하였습니다. 게다가 포스코케미칼은 22년까지 3만 톤 추가 증설을 지난 8월에 의결하였습니다. 엘앤에프가 타 경쟁사에 비하여 생산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4954

에코프로비엠, 올해 배터리 양극재 생산량 두 배 확대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양극재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다. 2만9000톤에서 5만9000톤으로 확대된다. 최근 준공한 포항 CAM5 공장은 2분기부터 본격 가동된다. 삼성SDI와의 조인트벤처(JV) 발표도

www.thelec.kr

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8/803329/

포스코케미칼, 차세대배터리 소재 추가 증설

광양 2라인 준공 석달만에 2895억원 추가 투자 결정 테슬라發 전기차 고성장에 차세대 핵심소재 선제대응

www.mk.co.kr

 

# 엘앤에프 향후 주가 추세

 

엘앤에프는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에 비해서 생산능력이 뒤쳐지지만, 양극활물질이 니켈을 90% 함량한 NCMA 양극소재 생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으며 LG화학에 납품을 시작하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의 경우에는 아직 니켈 90% NCMA 생산능력이 없는 점은 엘앤에프가 가지고 있는 확실한 강점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엘앤에프의 시가총액은 1.3조 원에서 1.5조 원 범위로 보여지며, 더 이상의 악재가 겹치지 않는다면 1.5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보입니다. 다만, 2년간 이어진 악재(ESS화재, 코로나 19) 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2020년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뒤따라주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news.mt.co.kr/mtview.php?no=2020070710077017861

[단독] 엘앤에프, 세계 최초 양산 '니켈 90% NCMA 양극재' LG화학에 공급 - 머니투데이 뉴스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니켈 함량 90%의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LG화학으로부터 부품승인을 받고 정식 양산 판매를 시작했다. 7일 업계에 따르��

news.mt.co.kr

 

단기적 추세로는 현재 스윙중에 지지선 근처에 도달하여있으므로 짧은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2019년에는 ESS 화재로 인한 악재로 실적이 적자 전환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실적면에서는 2020년도에는 2018년도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따라서 3분기 실적에서 어닝쇼크가 없다면 횡보가 차년도까지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2차 전기 산업의 흐름 상 상승국면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증권시장이 강력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상승세를 만들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의 증가가 가시화되면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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